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협치 파괴·정치 탄압 규탄대회’에서 “야당에 대한 정치 보복과 무차별적 압수수색을 일삼고, 여야 합의를 손바닥 뒤집듯 파기하는 민주당의 폭거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에는 당원과 시민 수천 명이 함께 모여 구호를 외치며 힘을 보탰다. 국민의힘은 행사 직후 용산 대통령실 앞으로 행진해 재의요구 건의서를 전달하고, 향후에도 국회 안팎에서 강력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여권은 이를 통해 민주당의 ‘일방 독주’ 프레임을 부각하며, 민생보다 정쟁을 우선시한다는 점을 국민에게 알리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