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형 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가 15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새로운 지도부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
이번 인선에서는 △이충형 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김효은 전 경기 오산시 당협위원장(방송인 레이나) △손범규 인천 남동구갑 당협위원장 △조용술 경기 고양을 당협위원장 등 4명이 당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특히 이충형 신임 대변인은 당의 공식 메시지 전달과 논평, 당 대표 주요 일정 수행 등 대외 활동 전반을 담당한다.
KBS 파리 특파원과 인재개발원장,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대변인 등을 역임하며 언론계와 정치권을 두루 거친 경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풍부한 중앙 인맥과 민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사업 유치에도 힘써 왔으며, 최근에는 책임당원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내년 제천시장 선거 출마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중앙 정치 경험을 지역 발전에 접목하려는 행보”라는 평가와 함께, “이충형 전 원장이 제천시장 선거 구도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내년 제천시장 선거 국민의힘 후보군에는 김창규 현 시장을 비롯해 7~8명의 인사가 오르내리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