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2025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 수상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박재희)는 12월 2일 서울 동작구 소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5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은 친환경 제품, 소비, 생활실천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정부포상으로...

정부가 3차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핵심은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 전체에서 아파트 ‘갭 투자’를 전면 금지하는 강력한 규제 정책이다. 해당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고, 지정된 구역에 대출 한도가 줄고 아파트 매수 후에는 실거주 의무가 강화된다. 다주택자에겐 취득세와 양도소득세를 중과한다. 수도권 중심으로 들썩이는 집값을 조기 안정화하겠다는 이번 대책의 문제의식에는 동의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방법이 빠졌다는 지적을 할 수밖에 없다.
바로 부동산 보유세 강화 방침이다. 집값을 잡으려면 공급과 규제만으론 역부족이다. 문재인 정부의 경험을 생각해보자. 문 정부는 준공 물량 기준으로 이명박·박근혜 정부보다 더 많은 아파트를 수도권에 공급했지만 임기 중 집값은 폭등했다. 부동산은 일반 재화와 달리 공급이 투자 심리를 견인해 가격을 끌어올리는 까닭이다. 또한 규제 지역을 정해 핀셋 규제하는 방식은 풍선 효과를 낳기 쉽다. 약한 곳으로 투기 수요가 빠져나가 결국 규제가 무력화된다. 그러므로 부동산 대책은 반드시 공급, 규제, 세제의 3축이 함께 작동해야 성공할 수 있다.
문제는 한국의 부동산 보유세가 지나치게 낮다는 사실이다. 토지+자유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의 보유세 실효세율(부동산세 세수 총액/민간 부동산 자산가치 총액)은 2022년 0.18%에서 2023년 0.15%로 떨어졌다. 낮은 실효세율을 더 끌어내린 건 윤석열 정부 ‘부자 감세’다. 그래서 현재 한국 보유세 실효세율은 OECD 국가 평균인 0.32%의 절반에 못 미치고, 미국에 비하면 5분의 1 미만이다. 보유세가 낮으니 개인, 기업 할 것 없이 죄다 토지불로소득 경쟁에 뛰어든다. 개인은 ‘영끌’ 하느라 빚에 짓눌리고 기업은 기술 개발할 돈으로 부동산 투기를 한다. 임대료 때문에 자영업자와 무주택 서민은 죽을 지경이고, 자본이 땅에 묶인 채 생산 영역으로 흐르지 않으니 일자리가 생기지 않는다.
이번 3차 대책 발표를 앞두고 정부가 보유세 강화 카드를 내밀지 고민한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결과만 보면, ‘증세’의 정치적 부담 앞에 뒷걸음치고 말았다. 그러나 이 문제는 해결책이 있다. 기본소득과 보유세 강화를 연계하면 된다.
기본소득당은 ‘기본소득형 토지세’ 도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건물 아닌 토지에 과세하고, 그 세수는 전 국민에게 ‘토지배당(기본소득)’으로 균등히 지급한다. 토지에 과세하는 이유는 부동산 가치는 건물이 아닌 그것이 위치한 땅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토지 가치 상승은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교류한 덕분이므로 그 가치 일부를 모두에게 돌려주는 것이 옳다. 기본소득과 연계한 토지보유세는 초고가 부동산 소유자를 제외한 전 국민에게 땅으로부터 기본소득을 주는 방법이다. 더불어, 보유세로 주택 소유 이익이 줄어드니 매물이 늘어 집값은 안정되고, 투기에 쏠린 자본은 생산 영역으로 이동한다. 국민이 보유세 강화를 지지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이 여기서 그친다면 자칫 문재인 정부의 전철을 밟을 위험이 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개혁의 동력이 있을 때 보유세 강화를 실행하자. 보유세를 강화하면서 기본소득과 연계해 국민의 지지를 얻자. 집값 잡고, 토지배당으로 청년과 서민의 소득을 늘리며, 자금을 생산적 산업으로 움직이고, 정부 재정도 확보하는 길이다. 이재명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다.
2025년 10월 15일
기본소득당 정책위원회
광주, AI 반도체 중심지로 도약... "NPU 컴퓨팅센터 설립해 시장 주도"
[뉴스21통신/장병기] 광주광역시가 AI 반도체 분야 핵심 기술인 NPU(신경망처리장치)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을 선언했다. 광주시는 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가 NPU 컴퓨팅센터 광주 설립을 위한 AI반도체 혁신전략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NPU 실증·확산 거점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 광장의 시간들’ 백서 국회 전달…“불법계엄 대응 기록”
[뉴스21통신/장병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일 국회에서‘광주, 광장의 시간들’이라는 백서를 주요 정치인들에게 전달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맞선 시민사회와 광주시의 공동 대응 기록을 공개했다.이날 국회 본관에서 강 시장은 우원식 국회의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
국가해양생태공원에 전남 여자만과 신안·무안 지정
[뉴스21통신/장병기] 전라남도가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국가해양생태공원 전체 면적의 88%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해양생태 보전의 중심지임을 입증했다. 전남 해양생태계의 세계적 가치와 도의 보전·관리 성과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 신안ㆍ무안 1,984.86㎢(83.4%), 여자만(보성ㆍ순천) 107.94㎢,(4.5%),충남 가로림만 147.05㎢(6.2%), ...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발의... 정주여건 획기적 개선 기대
[뉴스21통신/장병기]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일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과 서천호 의원(사천·남해·하동)이 공동 대표 발의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이하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발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번 특별법 발의는 우주산업 인프라인 우주...
한국공항공사, '2025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 수상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박재희)는 12월 2일 서울 동작구 소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5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은 친환경 제품, 소비, 생활실천 확산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정부포상으로...
충남 지역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ᆢ 70억 국회 신규 증액 '승부수'
[뉴스21/통신/장병기]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이 총사업비 1~2조 원 규모를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충남권 AX 대전환> 사업기획비 10억원 긴급 확보에 나선 데 이어, 이번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 예산 70억원 국회 증액 등 충남권 AI 예산 확보를 위해 전...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뮤지컬 & 피아노 발표회’ 성료
구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강종일)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월 29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청소년 뮤지컬 & 피아노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이 쌓아온 성장과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발표회는 청소년 창작 뮤지컬 「우리의 이야기」와 피아노 연주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