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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업고, 교육부‧고용부‘고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지정
  • 최세영 울산취재본부 본부장
  • 등록 2025-10-16 12: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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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9년 2월까지 ‘품질 경영’ 분야 도제 훈련 프로그램 운영

[뉴스21 통신=최세영 ]

 


울산 울주군 울산상업고등학교(교장 박열)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고교 일학습병행(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됐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우리나라의 학교 중심 직업교육과 독일, 스위스의 산업 현장 중심 도제식 직업교육의 강점을 접목한 한국형 도제교육 모형이다. 학생들은 학교에서는 이론과 기초 실무(Off-JT)를, 기업에서는 현장 실무(OJT)로 숙련 기술을 익힌다.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학생은 학습 근로자 신분으로 실무교육 시 교육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졸업 후 도제 참여 기업과의 취업 약정 협약으로 안정적인 취업까지 가능하다.

 

 사업 기간은 2029년 2월까지이며, 울산상업고는 내년부터 물류경영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품질 경영’ 분야 도제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 유망 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교사와 기업 현장 교사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박열 교장은 “이번 도제학교 선정은 울산상업고가 오랜 기간 추진해 온 현장 중심 직업교육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학생들이 학교와 기업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진정한 산학협력 모형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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