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렸다. ‘마포 품多, 새우 담多, 축제 잇多’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포구로 번성했던 마포나루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현하며, 전국 각지의 새우젓과 지역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장터를 운영했다.
축제 기간에는 사또 행차 퍼레이드, 입항 재현 행사 등 전통 퍼포먼스와 함께 7080 콘서트, 트로트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 시민들은 김장철을 앞두고 질 좋은 새우젓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하고, 김장 담그기·AR 새우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을 정취 속 지역 문화를 체험했다.
[사진제공=마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