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박철희] 신안천사컵 축구대회에서 압해FC 소속의 신부균 선수가 대회 참가자 중 최고령자로 출전해 팀의 우승을 이끌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대회는 40대, 50대, 60대 선수들이 참가 자격을 갖고 출전한 가운데, 신부균 선수는 연령의 한계를 뛰어넘는 열정과 실력으로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며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었다.
신부균 씨는 과거 압해FC 회장과 신안실버FC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축구 발전에 헌신해온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이번 출전은 단순한 참가를 넘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지역 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하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압해FC의 우승은 단지 경기 결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최고령 선수의 활약은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되었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나이와 상관없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대회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지역 스포츠 문화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