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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통신, 리용호 외무상 유엔 연설 보도
"조선(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공고히 하는데서 관건은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역사적인 조(북)미수뇌상봉과 회담에서 합의, 채택된 조미공동성명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다."통일뉴스는 북한 관영 이 30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지난 29일 (뉴욕 현지시간) 제73차 유엔총회 연설 소식을 보도하면서 리 외무상이 이같이 강조했다고 전했다.통신에 따르면, 리 외무상은 이어 북미공동성명의 원만한 이행을 위해서는 수십년간 쌓인 북미사이의 불신을 허물고 신뢰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조선반도 비핵화도 신뢰조성을 앞세우는데 기본을 두고 평화체제 구축과 동시행동의 원칙에서 할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단계적으로 실현해나가야 한다는 것이 우리(북)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이 이에 대한 상응한 화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리 외무상은 북미공동성명 이행이 교착상태에 빠진 원인은 "미국이 신뢰 조성에 치명적인 강권의 방법에 매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미국의 정치적 반대파들은 순수 정적을 공격하기 위한 구실로 우리 공화국을 믿을 수 없다는 험담을 일삼고 있으며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는 무리한 일방적 요구를 들고 나갈 것을 행정부에 강박하여 대화와 협상이 순조롭게 진척되지 못하도록 훼방을 놀고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조미 수뇌회담의 가장 중요한 정신의 하나는 쌍방이 구태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가기로 합의한 것"이라고 지적하고는 "미국은 이 관건적인 시각에 자기가 싱가포르에서 한 약속을 성실히 지키는 것이 궁극적으로 미국의 국익에로 이어진다는 선견지명있는 판단을 내리고 조미관계 해결의 새로운 방식을 견지해야 하며 오직 그렇게 될 때만이 조미공동성명은 비로소 그 이행 전망을 내다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조미공동성명이 끝내 미국의 국내 정치의 희생물로 된다면 그로부터 초래될 예측불가능한 후과의 가장 큰 희생물은 바로 미국 그 자체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편, 리 외무상은 조선(한)반도 해결이 유엔총회 주제인 '모두에게 필요한 유엔건설, 평화롭고 평등하며 지속적인 사회를 위한 세계적인 지도력과 공동의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사항"이라고 지적하면서 "조미공동성명을 이행하는 것은 조선과 미국의 공동의 책임인 동시에 여기에는 유엔의 역할도 있다"고 언급했다.또 과거 조선(한)반도 긴장상태에 대해 그토록 우려를 표명하던 유엔안보이사회가 올해 조성된 평화기류에 대해 아직까지 외면하는 것은 정상이라고 할 수 없으며, 북미정상회담과 공동성명을 환영하는 의장성명을 발표하자는 일부 회원국들의 제안마저 거부하는 것은 극히 우려되는 태도라고 꼬집었다.
김태구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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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책제철, 비콕스제철 '주체철' 생산공정 확립
북한 최대의 제철소인 함경북도 청진 소재 김책제철연합기업소(김철)에서 100% 자체 기술과 연료, 원료로 운영되는 주체철 생산공정을 확립하고 25일 이에 대한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이 26일 보도했다고 다음날 통일뉴스가 전했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25일 진행된 김철 주체화 대상 준공식에는 오수용 당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부총리, 함경북도 및 관계 부문 일꾼들, 2월17일 과학자, 기술자 돌격대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공로를 세운 노동자, 과학자, 기술자, 일꾼들에게 보내는 당 중앙위원회의 감사문이 전달됐다.오수용 당 부위원장이 전달한 감사문에서 당 중앙위원회는 김철과 청진금속건설연합기업소, 설비조합연합기업소의 노동자들과 2월 17일 과학자, 기술자 돌격대원들은 500여일에 걸친 공사끝에 대상 공사를 성과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치하했다.통일뉴스는 은 김철에서는 산소열법용광로와 유동층 가스발생로를 새로 건립하고 산소분리기 원상복구와 로(爐) 운영 정상화에 노력을 기울여 많은 철강재를 생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청진금속건설연합기업소와 설비조립연합기업소에서는 '주체철 생산의 심장부'인 1만 5,000㎥/h 산소분리기 설치공사를 기한 내에 끝냈다고 보도했다.당 중앙위원회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한 김책공업종합대학과 청진광산금속대학, 국가과학원 등 여러 단위 전문가들의 두뇌전, 첨단돌파전에 의하여 비 콕스(cokes) 제철법의 새로운 경지가 개척되고 강철 증산의 튼튼한 기술적 담보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또 김철의 주용 생산공정과 면모가 일신되어 현대 산업시설의 체모를 갖추게 되었으며, 굴지의 대야금 기지인 김철에 '우리 식 주체철 생산공정'이 확립됨으로써 나라의 제철제강공업이 상승의 궤도위에 확고히 올라서게 되었다고 강조했다.이어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주체화 대상 공사에 참가한 노동자들과 과학자, 기술자, 일꾼들이 김정일애국주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나라의 강철공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 놓"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김태구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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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고 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에 추모 화환
북한 정권기관과 성, 중앙기관에서 지난 21일 별세한 고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을 추모하며 26일 북한 주재 베트남 대사관에 화환을 보냈다고 이 보도했다고 통일뉴스가 전했다.통일뉴스에 따르면 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외무성, 대외경제성, 대외문화연락위원회, 외교단 사업총국 명의의 화환이 고인의 영정앞에 진정되었으며, 김영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최희철 외무성 부상, 리명산 대외경제성 부상, 조선-베트남친선협회 위원장인 박경일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부위원장, 문재철 외교단 사업총국 부총국장 등이 화환 진정 의식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22일 당티 응옥 팅 베트남 부주석에게 조전을 보내 쩐 다이 꽝 주석의 별세에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베트남을 대내외적으로 대표하는 쩐 다이 꽝 주석은 지난 21일 하노이에서 병환으로 향년 61세로 별세했다.
김태구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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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자체 생산 '새형의 궤도전차' 평양 시내 운행
북한에서 자체 기술로 만든 '새형의 궤도전차'가 평양시내에서 운행을 시작했다.통일뉴스는 21일자 이 "아름다운 평양의 거리로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만든 새형의 궤도전차가 유정한 종소리를 울리며 경쾌하게 달린다"고 사진과 함께 신형 궤도전차 운행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 궤도전차는 지난 8월 초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송산궤도전차 사업소 버스수리공장을 현지지도해 직접 시승하면서 대부분의 부품을 국산화한 '새형의 궤도전차'라고 알려졌다.당시 김 위원장은 "수도여객운수국과 평양무궤도전차공장, 버스수리공장에서 인민을 위해 정말로 보람있는 큰일을 하였다. 오늘은 하늘의 별이라도 딴 듯 기분이 들뜬다고, 연중 이렇게 기분좋은 날이 몇날이나 되겠는가"라고 감격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김태구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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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매체, 북남 정상 '9월 평양공동선언' 서명 보도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9월 평양공동선언'에 서명했다는 소식을 다음 날인 20일 보도했다고 통일뉴스가 전했다. 뉴스에 따르면 북한 관영 은 20일 "김정은 동지께서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9월 평양공동선언'에 서명하시었다"고 보도하면서 선언 전문을 별도로 전제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면서 한 발언도 일일이 소개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북남관계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여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논의한데 대하여"말하고 "민족자주의 원칙에 기초하여 북남관계를 전면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에 대해 의논하고 군사분야의 합의서를 채택하였으며 조선반도를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평화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기로 확약한데 대하여" 강조했다.또 "각계각층의 내왕과 접촉, 다방면적인 대화와 협력,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하여 민족화해와 통일의 대하가 북남 삼천리에 용용히 흐르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 방도를 협의한데 대하여"언급한 후 "선언에는 새로운 희망으로 높뛰는 민족의 숨결이 있고 강렬한 통일의지로 불타는 겨레의 넋이 있으며 머지않아 현실로 펼쳐질 우리 모두의 꿈이 담겨져 있는데 대하여"말했다.통신은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서울을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는 사실도 공개하고는 "평화와 번영에로 향한 성스러운 여정에 언제나 두손을 굳게 잡고 앞장에 서서 함께 나아갈 의지를 표명하시었다"고 알렸다.이어 문 대통령이 "남과 북이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위험을 없애기로 합의하고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가동하여 합의사항의 이행을 위한 상시적 협의를 진행하기로 한데 대하여", 그리고 "남과 북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한데 대하여" 말했다고 가감없이 소개했다.또 "남과 북이 교류와 협력을 더욱 증대시키고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취하기로 한데 대하여" 강조하면서,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에 대해 "남북관계의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한 소식도 함께 전했다.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의 길을 명확히 보여주었고 핵무기도 핵위협도 전쟁도 없기를 바라는 온 겨레와 세계의 여망에 부응하였다"고 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과 실행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통신은 두 정상이 9월 평양공동선언에 서명한 뒤 선언문을 교환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서명식에는 북측에서 김영철·리수용 당 부위원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여정 당 제1부부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참가하고, 남측에서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참가했다.앞서 이날 오전 김 위원장은 리설주 여사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머물고 있는 백화원영빈관을 찾아 환담을 나눈 뒤 문 대통령과 이틀째 정상회담을 진행했다.이튿날 회담에는 북측에서 김영철 당 부위원장이, 남측에서 서훈 국가정보원 원장이 각각 참가했다.통신은 "역사적인 '9월 평양공동선언'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맞게 4.27 판문점선언을 전면적으로 충실히 이행하여 북남관계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며 민족의 화해 단합과 평화 번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데서 중요한 이정표로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아울러, 통신은 9월 평양공동선언에 이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북남군사분야 합의서'가 북측 노광철 인민무력상, 남측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서명으로 조인되었다고 덧붙였다.
김태구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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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지켜보는 北 시민
김가묵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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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국무위원장, 중국대표단에 환영공연 등 파격대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인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이 인솔하는 중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위해 10일 환영공연과 성대한 연회를 마련했다고 이 11일 보도했다.통일뉴스에 따르면 통신은 "공화국 창건 70돌을 축하하기 위하여 뜨거운 친선의 정을 안고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의 귀빈들을 환영하는 예술인들의 공연이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리잔수 위원장을 비롯한 중국 당 및 정부대표단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고 전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리설주 여사와 함께 극장홀에서 중국 대표단을 맞이하고 기념촬영과 담화를 나눈 후 이들과 함께 극장 관람석에 올라 공연을 관람했으며, 그에 앞서 공연이 열리는 만수대예술극장을 북중 두 나라 국기와 북중친선을 상징하는 구호와 장식물로 단장하는 등 세심하고 파격적으로 중국 대표단을 대접했다.최룡해 당 부위원장과 박광호·리수용·박태성 당 부위원장,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을 비롯해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과 국무위원회 간부들도 함께 공연을 보았으며, 리진쥔(李進軍) 북한 주재 중국 대사도 초대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저녁 중국 대표단을 위해 '성대한 연회'를 마련하고 연회석상에서 리 위원장을 비롯한 중국 대표단 관계자들과 따뜻한 담화를 나누었다고 통신은 전했다.연회에서는 최룡해 당 부위원장이 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위원회의 위임에 따라 중국 대표단을 환영하는 연설을 했으며, "연회 참가자들은 조중 두 당, 두나라 사이의 불패의 친선단결을 위하여, 김정은 동지와 습근평 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잔을 들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김태구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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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공화국 창건' 70주년 청년전위 횃불야회 진행
김태구
2018-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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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내외, '빛나는 조국' 관람 '커다란 만족 표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9일 5월1일경기장에서 선보인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관람했다고 이 10일 보도했다.통일뉴스에 따르면, 공연 관람을 마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발전하는 시대와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새롭고 독특하게 형상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또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혁명적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치고 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필승의 신심과 낙관을 백배해주고 특색있는 체조와 예술적 형상으로 생신한 열정과 신비로움을 안겨준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고 알렸다. '빛나는 조국'은 지난 2002년 처음 공연되고 2005년 재공연된 '아리랑'을 모체로 북한에서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인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과 비슷한 규모인 10만명이 동원되었으며, 카드섹션과 군무, 체조, 연극 등 다양한 예술장르에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종합예술공연으로 알려져 있다고 통일뉴스는 전했다.
박성원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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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통신, 70주년 9.9절 중앙보고대회·열병식 등 성료
북한은 '공화국 창건' 70주년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보고대회, 열병식과 평양시 군중시위,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 등 주요 행사가 성대히 진행됐다고 10일 관영 매체를 통해 보도했다고 통일뉴스가 전했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은 이날 전체 14개 면에 열병식과, 중앙보고대회 소식,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 관람 소식을 게재했다.중앙보고대회에는 김영남 위원장과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가 주석단에 등단하고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우당 위원장, 무력기관 책임일꾼, 군대와 사회의 일꾼들, 군 장병과 평양시내 근로자들, 해외동포 축하단 등이 참가했으며, 북한 주재 외교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무관들이 초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이 인민군 군종명예위병대 대장의 영접보고를 받고 명예위병대를 사열한 후 광장 주석단에 올라 환호성을 울리는 열병식 참가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축하 인사를 건넸다고 보도했다.
박성원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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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신문, "美, 대북제재 집착말고 종전선언부터 하라"
북한 은 6일 '대화와 압박은 양립될 수 없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최근 세계의 관심이 쏠린 싱가포르 북미공동성명 이행이 현재 교착상태에 처한 것은 미국이 일방적이고 강도적인 '선 비핵화' 주장을 고집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통일뉴스에 따르면 신문은 '선 비핵화, 후 평화협정 체결' 주장은 지난 싱가포르 회담에서부터 나와 지금도 미국 정가에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압박은 상대방에 대한 경계심만 높여줄 뿐 대화에 백해무익하다. 오랜 세월 지구상에서 가장 적대적으로 대치해 온 조미 두 나라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고 지적했다.특히 미국의 대북 제재압박은 아무런 명분도 없고 얻을 것도 없다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문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하면서 미국이 낡은 대결관념에서 벗어나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 이행을 위한 노력에 화답해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성원
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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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권수립 70주년 축하 조명
김가묵
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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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신문, 9.9절에 中 시진핑 주석 특별대표 리잔수 참가
북한의 '공화국창건' 70주년 경축행사에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과 발렌티나 마트비엔코 러시아 연방평의회 의장이 각각 참가한다고 이 5일 보도했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과 정부 초청인사인 리잔수 위원장은 시진핑 주석의 특별 대표 자격으로 경축행사 하루 전인 8일 당과 정부 대표단을 인솔하여 방북하며, 마트베엔코 의장은 북 최고인민회의 초청으로 공식방문해 경축행사에 참가한다.통일뉴스는 신문이 이날 1면 하단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초청에 따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률전서 동지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 동지의 특별대표로 9월 8일부터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인솔하고 우리 나라를 방문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0돌 경축행사에 참가하게 된다"고 전했다.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의 초청에 따라 러시아연방평의회 의장 발렌티나 이와노브나 마트비엔코 각하가 곧 우리 나라를 공식방문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0돌 경축행사에 참가하게 된다"고 알렸다.
김태구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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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주규창 당 기계공업부장 사망
북한 주규창 당 기계공업부장이 3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원사, 교수, 박사인 당중앙위원회 고문 주규창 동지는 전혈구감소증으로 2018년 9월 3일 20시 30분 89살을 일기로 애석하게 서거하였다”고 부고를 알렸다.주규창 당 부장은 북한의 미사일 개발의 주역으로 꼽히는 인물이다.1928년 함경남도 함주군에서 출생, 한국전쟁 당시 항공부대원으로 참가했다. 김책공업대학을 졸업한 뒤, 1970년 당 중앙위 후보위원에 오르고 1983년 당 기계공업부 부부장, 2001년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2010년 당 기계공업부장, 당 정치국 후보위원,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당 중앙위 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태구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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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신문, 백두산 천지 호숫가에서 조선 초기 제단유적 발굴
백두산 천지 호숫가 향도봉 소분지에서 조선왕조 시대 제단 유적이 발굴됐다.토일뉴스에 따르면 은 2일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와 백두산천지 종합탐험대, 삼지연혁명사적관의 학술연구집단이 백두산 천지호반에 대한 조사사업을 심화시키는 과정에 조선 봉건왕조시기의 제단 유적을 발굴하였다"고 보도했다.신문은 새로 발굴된 조선왕조 시대 제단은 천지 호숫가 향도봉 소분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 형태를 보면 밑면은 길이와 너비가 각각 36m정도인 4각형에 가깝고 웃(윗)면은 길이 15m, 너비 12m정도이며 높이가 9m정도"라고 알렸다. 신문에 따르면, 제단 유적에서는 2개의 금석문도 발굴됐다. 그중 하나는 길이 140cm, 너비 80cm정도의 돌위에 20여자의 글이, 또 하나는 길이 26cm, 너비 20cm 크기의 납작한 돌판 위에 먹으로 씌여진 20여자의 글자가 있으며, 각각 "조선봉건 왕조 초기에 이곳에서 힘을 비는 제를 지냈다"는 내용과 "하늘과 땅에 공주의 안녕을 비는 제사를 진행하였다"는 내용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이번 조사발굴과 연구사업을 통해 백두산의 역사를 더욱 깊이 해명하는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면서, "우선 우리 선조들이 먼 옛날에 벌써 백두산에 제단을 설치하고 제사를 진행하였다는 물질적 증거를 찾아냄으로써 조선민족이 역사적으로 백두산을 조종의 산, 민족의 성산으로 여겨왔다는 것을 더욱 명백히 논증할 수 있게 되었"으며, "우리 민족이 예로부터 백두산을 얼마나 높이 숭상하였는가를 다시금 뚜렷이 증명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또 "우리 민족이 조종의 산을 높이 숭상하였다는 것은 여러가지 역사기록들과 이미 오래전에 알려진 '용신비각', '종덕사'와 같은 유적을 통하여 잘 인식되어 있지만 백두산에 올라와 제단을 설치하고 제사를 진행하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태구
20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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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사이트, 美국방수권법은 '조미공동성명'에 정면 배치
북한은 최근 미국이 내년도 국방, 안보 정책방향을 담은 '2019년 국방수권법'을 확정하면서 주한미군을 2만2,000명 이하로 감축할 수 없도록 하고 비핵화 협상에 미군철수 문제를 포함시킬 수 없다고 명시하는 등 '조미공동성명'에 배치되는 행동을 거리낌없이 벌이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통일뉴스에 따르면 북한 웹사이트 는 27일 "미국이 진심으로 조선(한)반도의 비핵화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바란다면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시켜야 하며 우리 공화국의 진지하고 성의있는 노력에 실천적 조치로 화답해 나서야" 하지만 "'2019년 국방수권법'에 남조선 강점 미군병력을 축감할 수 없으며 조미협상에서 미군철수 문제를 다룰 수 없다고까지 공공연히 못박아 놓았다"고 반발했다.또 미국이 이번 법안에서 북의 미사일 위협을 명분으로 새로운 미사일방어체계(MD)구축에 10억 달러를 지출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시대착오적인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유지하고 미군의 남조선 강점 명분을 세우기 위한 유치한 언어유희에 불과"하며, "우리(북)의 위협을 구실로 남조선에 대한 저들의 군사적 강점을 정당화하기 위한 술수"라고 주장했다.이어 MD는 미국의 침략적인 세계제패전략에 따른 것으로 미국은 그 전초기지로 남한을 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국방수권법(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 NDAA)은 해마다 미국이 당면한 안보와 국방정책을 명시하고 국방 예산 및 지출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한시법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내년 국방예산으로 7,150억달러를 확정한 법안에 서명했다.
김민수
20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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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신문, '경제강국 건설에 청춘의 힘과 열정 다 바쳐야'
북한에서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공청) 창립일이자 청년절로 기념하는 28일 청년들이 청춘의 힘과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통일뉴스가 전했다.통일뉴스는 28일 "모든 청년들은 경제건설 대진군에서 시대를 격동시키는 청년 영웅이 될 원대한 포부를 지니고 청춘의 자서전을 기적과 위훈으로 떳떳이 수놓아가야 한다"면서 "당면하여 모든 청년들이 공화국 창건 70돌 경축광장에 자랑찬 노력적 선물을 안고 긍지 드높이 들어서기 위한 총공격전을 들이대야 한다"는 의 사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인민경제 선행부문의 청년들에게 경제강국 건설의 개척자로서의 역할을, 경공업부문과 농업부문의 청년들은 농촌의 풍요로운 가을을 안아오기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 과학자, 기술자들은 "두뇌전, 기술전의 전열에 서서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고 원료와 연료, 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과학기술 문제들을 적극 풀어 나가야"하며, "중요대상 건설장들에서 새로운 건설신화 창조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1926년 김일성 주석이 조직한 '타도제국주의동맹(ㅌ.ㄷ)'를 토대로 1927년 8월 28일 중국 베이산공원(北山公園) 약왕묘 지하실에서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공청)으로 재조직한 이날을 청년절로 기념하고 있다.
김민수
20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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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제8차 전국 농업근로자 '농악무' 경연 진행
북한에서 '공화국 창건 70돌'(9.9)을 맞아 제8차 전국농업근로자들의 농악무 경연이 지난 19일과 22일 평안남도 평성시와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이 22일 보도했다.통일뉴스에 따르면 통신은 서해지구(평성)와 동해지구(함흥)로 나뉘어 진행된 경연에는 각 도 경연을 거쳐 선발된 여러 농장의 근로자들이 참가하였으며, 경연 참가자들은 "노동생활과 민족 명절에 장려하여 온 전통적인 농악무들을 흥겹게 펼쳐 놓았다"고 전했다.통신에 의하면 통천군 벽암협동농장, 안악군 오국협동농장, 신포시 신풍협동농장에서 선보인 농악무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원
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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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아태평화위 담화, '日 과거청산없이 미래로 나갈 수 없다'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는 22일 '일본은 과거청산이 없이는 한치의 미래도 없다는 것을 똑똑히 알고 분별없이 날뛰지 말아야 한다'는 제목의 대변인 담화를 발표해 일본의 과거청산을 촉구했다고 이 23일 보도했다.통일뉴스에 따르면 이날 통신은 담화문에서 "840만여명의 조선 청·장년을 전쟁터와 노역장으로 강제 징용하고 20만명의 조선 여성을 전쟁터에 성노예로 끌고 다닌 일본의 죄악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결국 지금의 남북분단으로 이어져 70여년간이나 우리 민족이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하는 비극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일제가 우리민족에게 지은 죄는 너무나 사무친 것이지만 아베 정권은 지난 1993년 이후 일본의 역대 총리들이 전범국의 죄의식을 안고 표명해 온 '가해', '반성', '책임'이라는 말을 한번도 입에 올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후 세대인 일본 인구의 80%가 계속 사죄하는 숙명을 지워서는 안된다면서 '과거사에 대한 사죄는 더는 없다'고 지껄이고 있다"고 비판했다.특히 평화헌법 개정을 비롯해 군국주의 실현을 위해 줄달음치고 있는 일본이 "우리 민족의 수백만 생명을 무참히 도륙낸 대죄악에 대해서는 입을 뻑 씻고" 서너명의 납치자 문제를 요란하게 내세우는 것에 대해서는 "죄많은 가해자가 피해자 흉내를 내보려는 쪽발이 특유의 간특한 둔갑술에 지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통신은 "우리는 일제의 과거청산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섬나라 족속들의 검은 속통이 세척되지 않는 한 광활한 세계로 통하는 관문을 절대로 열어 주지 않을 것이며 그에 대해 추호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일본의 과거청산을 거듭 촉구했다고 통일뉴스는 전했다.
최동명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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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018 AG 출전 엄윤철·리성금, 박영미·정명숙 금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참가하고 있는 북한 선수들이 역도와 레슬링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이 21일 보도했다고 통일뉴스가 전했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남녀 역도에 출전한 엄윤철 선수와 리성금 선수, 여자 레슬링의 박영미, 정명숙 선수 등 4명이다. 통신에 따르면, 20일 남자역도 56kg급 경기에 출전한 엄윤철 선수는 끌어올리기(인상)과 추켜올리기(용상)에서 각각 127kg과 160kg을 들어올려 종합 287kg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역도 48kg급 경기에 출전한 리성금 선수는 인상 87kg, 용상 112kg, 종합 199kg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박영미, 정명숙 선수는 여자 레슬링 53kg급과 57kg급에서 우승했다.한편, 강금성 선수는 남자 자유형 레슬링 57kg급 경기에서 은메달을, 김선향 선수는 여자 레슬링 50kg급 경기에서, 림정심 선수는 여자 레슬링 62kg급 경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명석
2018-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