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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가 만든 기적, K3리그 팀 최초의 4강 진출 김만석
  • 기사등록 2019-08-16 11: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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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2019 KEB하나은행 FA컵의 우승팀은 아직 가려지지 않았지만, 4강이 결정된 현재까지의 주인공은 단연 화성FC라 할 수 있다. 화성FC는 16강전에서 내셔널리그 천안시청을 물리치며 K3리그 팀 최초의 8강 진출 역사를 썼고, 8강전에서는 K리그1 팀 경남FC마저 꺾으며 다시 한 번 역사를 바꿨다.
 

K3리그 팀 최초의 4강 진출

 

화성FC(이하 화성)은 7월 3일 저녁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FA컵 8강전에서 K리그1 팀 경남FC(이하 경남)를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 20분 유병수의 선제골로 앞서간 화성은 후반 5분 문준호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고, 경남에 두 차례나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그 중 한 골만을 실점하며 2-1 승리를 지켰다.

 

K3리그 팀이 FA컵 4강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화성은 지난 5월 열린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내셔널리그 천안시청을 꺾으며 K3리그 최초의 8강 진출 역사를 썼던 것에 이어 그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자료출처=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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