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한축구협회“막내다운 패기와 막내답지 않은 노련함을 모두 갖추고 싶다.”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의 막내 강채림(인천현대제철)은 4일과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미국과의 친선 2연전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강채림의 다섯 번째, 여섯 번째 A매치다.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제 막 세계무대에 발을 들인 선수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당찬 플레이를 펼치며 FIFA 랭킹 1위 미국을 당황하게 했다.
그야말로 ‘슈퍼 루키’다. 강채림은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을 앞둔 국내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 치렀고, 재능을 인정받아 생애 첫 월드컵에 참가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탈락의 쓴잔을 마셨지만,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친 스물둘 강채림의 활약은 한국여자축구의 작은 희망이었다.
이번 미국 2연전에서 강채림은 보다 성장한 모습이었다. 1차전에서는 2선 오른쪽에 자리해 적극적인 전방압박으로 미국을 괴롭혔고, 2차전에서는 투톱 중 한 명으로 나서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로 미국 수비진을 흔들었다. 한국은 1차전에서는 0-2로 졌지만, 2차전에서는 1-1 무승부를 거뒀다. FIFA 랭킹 20위 팀이 1위 팀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친 것이다.
강채림은 “1차전 때는 솔직히 월드컵 때만큼 긴장했다. 워낙 잘하는 팀이고 처음 상대하는 팀이다 보니 걱정이 됐다. 그런데 막상 부딪쳐보니까 우리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2차전에서는 좀 더 자신감을 갖고 경기장에 들어갔다.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를 2차전에 더 보여줄 수 있었다”고 밝혔다. 2차전에서 미국의 세계적인 수비수들을 상대로 자신 있는 드리블 돌파와 재치 있는 패스 플레이를 펼친 것에 대해서는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자신감을 많이 심어주셨다. 실수해도 괜찮다고 말씀해주셔서 더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사이드에서 돌파해서 슈팅까지 시도해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칼리 로이드, 메건 라피노, 줄리 얼츠 등 화려한 면면의 선수들과 상대하면서 얻은 가장 큰 소득은 자신감이다. 강채림은 “세계적인 선수들은 플레이 하는 것을 보면 여유가 느껴지더라. 저래서 세계적인 선수구나 싶었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내가 그런 선수들을 상대로 부딪쳐서 이 정도 할 수 있고, 앞으로 좀 더 발전하면 그 선수들과 대등하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성장을 다짐했다.
강채림은 “월드컵을 다녀오고서 막내답게 패기 있는 플레이를 했다고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셨는데, 이제는 막내다운 패기와 막내답지 않은 노련함을 모두 갖추고 싶다. 섬세한 부분을 더 가다듬어야 할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자료출처=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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