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유재원기자) = 경상중학교는 2018년 10월 대구시교육청 미래교육공간 구축 공모사업 대상교로 선정되어 설계 및 시설 공사를 통해 미래교육공간 ‘경상 HAPPY CAMP ZONE’를 완공해 10월 15일(화) 오후 3시 개관식을 실시한다.
미래교육공간 사업은 대구시교육청 혁신 사업 중 하나로 공간을 이용하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가 설계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기존 공급자 중심의 학교시설을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관점에서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으로 재구조화 하였다.
‘경상 HAPPY CAMP ZONE’는 소통(communication)과 융합(convergence)의 ‘C’, 예술적 감수성(art)의 ‘A’, 구성원들의 동기(motivation) ‘M’, 참여(participation)의 ‘P’에서 딴 것으로 공간 구성을 통한 구성원들 간의 응집력 강화와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자발적인 교실수업 개선 의지를 신장을 목표로 한다.
‘경상 HAPPY CAMP ZONE’은 빌게이츠실과 소프트웨어실(이하 SW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빌게이츠실은 학생들이 언제라도 들러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써 생각한 것을 언제든지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SW실은 코딩 교육뿐만 아니라 3D 프린터, 3D 펜, 텔로 드론 및 각종 피지컬 컴퓨팅 교구를 활용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메이커 교육을 병행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정보화 역량 및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개관식에는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축하할 예정이며 개관하는 당일 SW실에서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학부모 소프트웨어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현동 교장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이끌어내는 요소 중 공간이 차지하는 역할을 매우 크다. 미래, 역량, 융합, 개방, 소통, 창의, 감성, 성장, 놀이, 여가 가치를 한껏 키워나가며 행복한 미래를 마주할 수 있는 교육 공동체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