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가 추석명절 휴일을 맡아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방문해 일반 주차장에서 부인과 함께 걸어가고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
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
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도민과 함께하는 도정’이라는 소신을 실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도지사가 우리와 같은 주차장을 이용하고 걸어오는 모습이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번 제천 한방엑스포는 충북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는 천연물 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라며 “도민들과 함께 엑스포를 즐기고 싶어 이 자리에 왔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엑스포는 천연물산업의 비전을 조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이 꾸준히 찾으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