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림청, 이번 주말 징검다리 연휴 산불방지 막바지 총력 대응
  • 조병초
  • 등록 2015-05-01 09:19:00

기사수정
  • - 강원 동해안 지역 산림청 헬기 4대, 전국 주요 등산로 산불감시인력 23천 명 배치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부터 5일 어린이날까지 5일간의 징검다리 연휴 동안 산을 찾는 국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방지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형산불 위험지역인 강원 동해안 지역에 산림청 헬기 4대를 전진 배치한다. 아울러, 전국 주요 등산로에는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 23천 명을 배치해 입산자 실화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5월 15일까지 이므로 이번 연휴가 봄철 산불의 마지막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요즘 입산자 실화와 산나물 채취자에 의한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산불감시인력을 활용하여 불법 산나물 채취자에 대한 단속도 병행하여 실시할 방침이다.


올해 산불은 3월 이상고온으로 인해 4월 28일까지 354건이 발생해 232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지난해(370건, 118ha)에 비해 건수는 비슷하나 피해면적은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산림청 이규태 산림보호국장은 "소중한 산림이 순간의 실수로 잿더미가 될 수 있으므로, 산에 오를 때는 불을 낼 수 있는 물건들은 놓고 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청 신원섭 청장은 오는 5월 2일 동해안 지역에서 헬기를 이용하여 산불 공중계도와 산림병해충을 예찰하고, 국립공원관리사무소 등을 방문해 산불방지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관계관을 격려할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4.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