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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 대상 ‘최우수상’ 수상
  • 김태구
  • 등록 2019-11-27 13: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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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평생학습도시 조성’, 지방자치 정책 중 최고 정책으로 평가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25일 오후 2시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평생학습도시 조성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에는 구민 정책소통플랫폼인 ‘마포1번가’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수상 업적을 이룬 것이다.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정책 중 혁신적인 사업을 가려 시상하고 널리 전파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접수한 우수 정책들 중에서 1차, 2차 심사를 통과한 9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결선에 올랐다.

 


 각 사업들은 △사업 목표 및 내용의 적절성 △지역 부합성 및 전략성 △추진체계 및 추진과정의 적절성 △추진 인프라의 수준 △지자체장의 추진의지 △성과 △파급성 △혁신성 △창의성 △투명성 △지속가능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받았다.



 마포구는 2007년 정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구민의 평생학습 참여 및 기회를 증대하고자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민선7기 공약으로 ‘마포대학’ 신설, ‘시민평생학습시스템’ 구축, ‘평생학습동아리 1천개’ 육성 등 다양한 역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운영해 온 ‘마포대학’은 통일과 민주주의 관련 교육을 비롯해 소통을 통해 삶을 채우기 위한 다양한 교육들을 담고 있다. 기존의 마포구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하던 구민 교양대학과 시민교육을 혼합해 내용을 구성, 평소 듣기 힘든 각 분야 명사들의 강연도 들을 수 있다.



 또한 구민들의 평생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평생학습시스템’을 구축해 학습자 중심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평생학습 주민동아리’ 발굴 및 지원에 힘써 평생학습 공동체 문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누구나, 함께, 어디서나 누리는 양질의 학습프로그램은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유지해주는 원동력이 된다”며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구의 여러 노력들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평생학습도시 마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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