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 4년 연속 ‘우수구’
  • 윤만형
  • 등록 2019-12-05 11:33:31

기사수정
  • 기간 내 불법광고물 112만장 수거, 전신주·가로등주 1365개 부착방지판 설치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자치구가 추진한 ▲옥외광고물 정비·단속 ▲간판수준 향상 ▲행정사항의 총 3개 분야, 10개 항목, 22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2020년 간판개선사업 보조금 약 1억 원을 우선 지원받게 됐다.



 마포구 아현동의 굴레방로 일대는 지난해 업소 간판 84개가 LED 간판으로 교체되며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고 망리단길을 포함한 포은로 일대는 올해 300개 업소의 간판을 정비하며 지역특색에 맞춘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 중에 있다.




 지역 사정에 밝은 구민이 지역 내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의 정비에 참여하는 ‘주민수거보상제’를 실시해 평가대상 기간 동안 112만장의 불법광고물을 수거한 점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불법 벽보 부착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전신주와 가로등주 1,365개에 부착방지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설치 지역은 ▲마포역 4번 출구 ~ 공덕역 8번 출구 ▲홍대입구 사거리 ~ 상암 7단지 교차로 ▲합정역 9번 출구 ~ 상암 3단지 교차로로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구간을 선정해 추진했다.



 뿐만 아니라 도시미관과 주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각종 불법광고물 단속을 위해 구는 야간에도 지속적인 정비 활동을 펼쳐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에 힘썼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의 지속적인 광고물 개선사업 추진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낸 노력의 결과다”라며 “앞으로도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 및 정비해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6.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7. 포항시, 오픈AI·NeoAI Cloud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확정 [뉴스21통신=추현욱] 경북 포항시가 오픈AI와 NeoAI Cloud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이번 유치는 포항시가 지난 반세기 철강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AI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전략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수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