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어디를 가든 지역아동센터나 경로당, 복지관 등 수요자별 맞춤 공간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20~30대 청년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전용공간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제 마포구에 가면 청년들을 위한 전용공간을 만날 수 있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12월 13일(금) 16시에 청년들만을 위한 공간인 ‘마포청년나루’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과 내빈과 청년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기념사·축사, 커팅식,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포청년나루’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민선7기 공약사업이다. 유구청장은 “청년들에게 취‧창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들의 꿈을 공유해서 소통하며 디자인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청년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마포청년나루’의 슬로건은 「Design For Our Dream! my space, naroo ‘청년들의 꿈을 디자인하는 공간’」이다.
마포구 토정로 148-22, 2층(158㎡)에 위치한 ‘마포청년나루’는 마포구에서 설립하고 (사)한국청소년지원네트워크(이사장 권두승)에서 위탁운영한다.
‘마포청년나루’는 스터디룸과 회의실, 공유주방, 커뮤니티 공간, 창업 공간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각 공간은 ‘즐거움(樂)이 있는 청춘 스튜디오’라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지었다.
▲ 3D 프린팅과 공예활동이 가능한 메이크 스튜디오(꼼지樂, 나올樂) ▲1인 방송, 팟캐스트, 촬영‧편집 장비들이 있는 미디어 스튜디오(보일樂, 말樂) ▲취‧창업 스터디, 회의, 서울시 일자리 카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회의실(모樂모樂) ▲공유라운지(0zone) ▲공유주방(달그樂) ▲휴게공간(다樂)으로 조성되었다.
‘마포청년나루’는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솔루션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4차 산업시대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프로그램 및 영상 콘텐츠 제작 등 청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청년 커뮤니티 운영을 지원하고 스터디 및 휴식 장소도 제공한다.
12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양각과 음각을 활용한 도장 제작(창작공방) ▲퍼스널 컬러 진단과 연출 방법(이미지메이킹) ▲3D 프린팅의 이해와 모델링 기초과정(3D 프린터) ▲서울시 일자리 카페 연계 프로그램인 미래설계(목표설정과 동기부여), 이미지메이킹(메이크업, 의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에는 ‘비즈니스 매너와 고객 응대 방법’, ‘면접스킬 향상 방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1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