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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장애인복지과’ 신설로 장애인이 체감하는 따듯한 복지행정 펼쳐 정용권 특별취재본부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20-01-02 13: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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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경기도내 인구가 더 많은 일부 시·(안양시, 평택시 등)과 동일 규모 시군 중 첫 번째로 시흥시청(시장 임병택)에 장애인전담 부서가 만들어졌다.


시 관계자는 20197월 장애인의 등급제 폐지에 따른 다양한 지원강화 외에 시흥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04일자 조직개편에 따라 독립된 장애인부서를 만들게 되었으며, 시의 적극적인 장애인 지원의지를 반영한 조직개편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확정된 시흥시의 일반회계 예산이 1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한데 비해 장애인복지과는 총 4284,500만원으로 2019년 대비 1177,000만원(37%)의 예산이 증액 편성된 것을 보아도 그 규모에서도 얼마나 시흥시가 장애인복지에 역점을 두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예산규모 뿐 아니라 이런 의지는 지원 사업에서도 엿볼 수 있다. 그 예로 자폐성장애 등 장애특성으로 인해 긴급돌봄센터의 이용이 어려운 경우 집으로 도우미를 파견해주는 <</span>장애인맞춤형도우미지원사업>40세이상 중고령 장애인의 낮 시간 돌봄 수요를 수용하기 위한 <</span>중고령 발달장애인주간보호시설 운영 사업>은 장애인과 보호자 등 당사자의 욕구와 수요를 반영하여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또한, 장애인재활프로그램 운영사업(재활스포츠 및 수영, 헬스 등 성인재활프로그램)의 경우 그동안 중고령(40~60) 장애인은 서비스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으나 2020년부터는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2020년도 장애인복지과의 예산은 부서의 적극적인 의지와 이러한 의지를 적극 반영한 시흥시, 장애인복지정책을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평가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흥시의회 등 3박자가 어우러진 바람직한 예라는 평가다.

 

장애인복지과의 첫 부서장인 이상익 과장은 이제 시흥시 장애인복지 정책에서는 탁상행정이라는 말은 찾아볼 수 없는 옛말이 되었다장애인에 대한 소득안정 지원은 물론 장애인일자리 및 장애인활동지원사업 확대 등 대상자별 맞춤형 장애인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2020년 장애인복지과의 적극적인 복지행정의 추진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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