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용산구, 2020년 새해인사회 성황리 마쳐
  • 최돈명
  • 등록 2020-01-10 13:42:56

기사수정
  • 구민 새해인사 영상 상영, 신년사, 축사, 축하공연 순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9일 용산아트홀 대극장에서 ‘2020년 새해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국민의례, 구민 새해인사 영상 상영, 새해 달라지는 구정 소개, 신년사, 축사, 시루떡 절단, 신년축하공연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구민 2000명이 자리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특히 신년사를 통해 ‘더불어 잘 사는 용산’을 위한 경자년 10대 비전을 구민들에게 소개했다. 
그는 “우선 국가적 문제인 저출산, 초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 출산지원금 확대, 우리동네 키움센터 확충, 치매 예방사업 등을 내세웠다. 


또 “장애인 복지 향상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지난해 전국 최초로 조성된 장애인 커뮤니티센터(서빙고로 245)를 중심으로 장애인 자립을 적극 지원할 것임을 주민들에게 선언했다. 


성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도 했

다. 학교 교육환경 개선은 물론 청소년 해외연수, 원어민 외국어교실 등 구만의 교육 특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겠다는 것. 


청년 정책도 눈길을 끈다. 성 구청장은 “전국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110억 청년일자리 기금을 통해 청년들의 취·창업을 대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구는 국제빌딩4구역에 청년 커뮤니티, 창업 공간인 ‘청년1번가센터’를 오픈한다. 


성 구청장은 또 “효창공원 일대가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이 돼 앞으로 200억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애국선열들이 잠들어 있는 공원의 역사성을 살려 주민과 함께 사업을 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경부선 철도 지하화의 길을 열고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해 청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성 구청장은 공약사업 “온전한 용산공원 조성”도 강조했다. “임시개방을 추진 중인 용산미군기지가 우리 품에 안길 때가지 공원조례를 제정, 끝까지 우리 목소리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용산만의 문화적 감수성으로 용산의 깊이를 채워나가겠다”며 이봉창 의사 기념관 운영, 용산역사박물관 건립,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 구축 등 주요 로드맵을 소개했다. 


구는 올해 구정 전반에 걸쳐 주민참여도 확대한다. 성 구청장은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공유할 수 있는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확충, 주민들 간 소통과 자치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용산의 역사를 다시 쓴다는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며 “남북교류협력의 중심 도시로서 용산만의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한발 더 앞서서 통일시대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청장 신년사 후에는 김정재 용산구의회 의장, 강정애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행사 앞뒤로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PO)가 신년맞이 ‘국악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개최, 눈길을 끌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올해는 민선7기가 중반에 접어드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더불어 잘사는 용산이란 목표를 향해 구민들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3선 제한·연임 도전·후보군 압축… 충주·제천·단양, 2026 지방선거 판도 윤곽 2026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충북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 지역 자치단체장 선거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지역별로 무주공산, 현직 연임 도전, 후보군 압축이라는 상반된 상황이 전개되면서 예선 단계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충주시장 선거는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시장이 출마하...
  2. 초등생부터 89세까지 ‘알몸 질주’… 제천시 주최 겨울 마라톤 논란 제18회 제천 의림지 삼한 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가 11일 충북 제천시 의림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제천시 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마라토너가 참가하는 겨울철 대표 이색 스포츠 행사로, 제천의 매서운 겨울 추위를 온몸으로 이겨내는 독특한 콘셉트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꾸.
  3. 국가데이터처, 2024년 기준 한국인 "건강수명 65.5세에 불과!"...기대수명 83.7세 [뉴스21 통신=추현욱 ]1만973명, 1만4884명, 2만1655명. 지난 2024년 사망한 50~54세, 55~59세, 60~64세 사람들의 숫자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훌쩍 넘긴 시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이른 죽음이다. 대부분은 사고가 아니라, 병이었다. 암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심장 질환, 간 질환, 뇌혈관 질환도 주요 사망 원인이다.“피곤하다. 쉬고 싶은데 그럴 ...
  4.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구형, 13일로 연기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구형이 다음 주 화요일로 연기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다음 주 화요일인 오는 13일을 윤 전 대통령 등 8명의 내란 사건 재판 추가 기일로 지정해 결심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 측의 증거조사와 '내란' 특검의 구형도 미뤄지...
  5. 비산먼지 속 철거 강행…제천시는 몰랐나, 알면서도 눈감았나 충북 제천시 청전동 78-96번지 아파트 철거 현장을 둘러싼 논란이 단순한 ‘관리 소홀’을 넘어 즉각적인 작업중지 명령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현장 확인 결과, 대기환경보전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정황이 동시에 확인되며, 이는 행정기관의 재량 문제가 아닌 법 집행의 영역이라는 평가다.◆첫째, 살수 없는 철...
  6. 정읍시, 강설 ·한파 예고에 시민 안전 현장점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지역에  10일부터 12일까지 예보된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9일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손연국 도시안전국장, 김성익 재난안전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해 제설 자재 보관 창고와 한파 쉼터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학수 시장은 제...
  7. 정읍시,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최대 70%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최대 70%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아이돌봄서비스는 전문 양성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아동을 돌봐주는 제도로, 서비스 종류는 ▲시간제 서비스(기본형·종합형) ▲영아종일제 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