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29일 고창군청을 방문해 화재안전특별조사 성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고창소방서 방호구조과장, 예방안전팀장, 화재안전특별조사반 주관으로 고창군청 부군수, 재난안전과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 내용으로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화재안전 백년대계’수립차원으로 실시된 화재안전특별조사로 ▲ 화재안전특별조사 운영 추진 경과 ▲ 조사대상 및 조사방법 ▲ 화재안전특별조사 결과 조치 ▲ 향후 화재 예방 개선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소방대상물 4,861개 동 중 702개동을 우선대상으로 선정하여 실시하였으며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화재정보조사로 남은 소방대상물 약 3,500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재안전특별조사 결과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소방시설 고장방치 및 불법 증축, 방화구획 훼손, 누전차단기 미설치 등 불량대상 496개동(82.4%)에 대해 입건 1건, 과태료 3건, 군청 통보 247건, 자진개선 591건에 대해 시정조치 하였다.
양승렬 방호구조과장은“소방·건축·가스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화재안전특별조사를 통해 위험요인을 인지하고 개선을 요구했다”며“시정조치 대상들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으로 개선토록 권고하여 대형참사를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 진행되는 화재정보조사로 꼼꼼하게 살펴 안전한 고창만들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