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봄학기 특기적성 강좌로 낯선 여행 준비 해볼까?
  • 김만석
  • 등록 2020-02-17 11:35:36

기사수정
  • 130여 개의 다양한 강좌,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12주 과정 운영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마포중앙도서관 특기적성프로그램 봄학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포중앙도서관(이하 마중도)은 ‘새로움’을 키워드로 다양한 문화예술 및 4차산업 콘텐츠를 통해 개인의 잠재력과 취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봄학기 정규강좌는 음악, 액팅, 감성, 인문, 스팀(STEAM), 4차산업 콘텐츠 등 6개 분야에서 총 127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학기에 신규 개설된 18개의 강좌가 주목할 만하다. 학습과 글쓰기를 융합한 ▲창의사고력 수학 ▲창의사고력 테마별 글쓰기 ▲사이언스 오픈랩 ▲한보따리 역사토론논술 ▲중등 시사논술 NIE 등의 강좌와 4차산업 콘텐츠를 심도 있게 배우는 ▲와콤을 활용한 메디방 웹툰교실 ▲3D프린팅 창의교실 ▲로봇을 활용한 융합코딩 ▲캐릭터 이모티콘(제작부터 등록까지) 등의 강좌가 이에 포함된다.


 

 마중도 개관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바이올린 ▲클라리넷 ▲한국무용 ▲이야기놀이터 등의 과정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퇴근 후의 삶을 중시하는 성인 및 직장인을 위해 ▲성인드럼교실 ▲나도기타리스트 ▲드로잉&감성수채화 ▲힐링도예 ▲여행드로잉 등 야간강좌를 운영해 일상에서의 행복 추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봄학기 정규강좌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강좌 접수는 오는 2월 2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https://mplib.mapo.go.kr/myedu)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이 있거나 마중도 특기적성프로그램이 처음인 경우, 마중도 청소년교육센터팀(02-3153-5870~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 ‘MCL문화제’를 개최해 특기적성프로그램 회원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일 수 있도록 발표회와 전시회를 마련한 바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수강생 및 주민 약 400여 명은 마중도 프로그램을 통해 1년간 경험하고 쌓아 온 낯선 배움을 함께 공유하고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개관 후 3번째 봄을 맞이하는 마중도는 서비스 현황 파악 및 개선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해 활용하고 있다. 2019년의 데이터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마중도를 이용하고 사랑해 주었는지를 한눈에 보여준다.


 

 2019년 한 해 동안 마중도는 349일 개관해 4,437시간 운영됐다. 그 동안 다녀간 인원은 1,104,336명으로 이들이 대출한 도서는 총 566,160권에 이른다. 대출 도서 중 288,160권은 어린이·유아 도서로 전체의 5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중도는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서관 이용자의 동선, 방문, 빈도 등을 면밀히 파악하는 ‘와이파이 센싱을 통한 이용패턴 데이터 수집기술’을 올해부터 본격 적용해 실제 데이터 수집에 들어갈 계획도 마친 상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도서관의 다채로운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주민들이 적극 이용해 생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기존과 차별화된 데이터 수집과 분석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켜 주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마포중앙도서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6.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7. 포항시, 오픈AI·NeoAI Cloud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확정 [뉴스21통신=추현욱] 경북 포항시가 오픈AI와 NeoAI Cloud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이번 유치는 포항시가 지난 반세기 철강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AI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전략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수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