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IFEZ, 2022년까지 송도에 공원·녹지 12곳 늘린다
  • 안남훈
  • 등록 2020-02-28 12:51:48

기사수정
  • 송도 4·7공구, 6·8공구에 집중 조성, 공원이용프로그램도 확대



송도국제도시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과 녹지공간이 대폭 늘어나고, 공원 이용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2022년까지 송도국제도시 4·7공구와 6·8공구에 총 691억원을 투입해 전체 300,672㎡ 규모의 공원·녹지 12곳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송도 4·7공구에는 2곳의 공원이 조성된다. 소리공원(송도동 10-35)은 11,791㎡ 규모로 올해 착공해 2021년 준공될 예정이며, 조형분수, 녹지대, 광장, 다목적구장 등이 설치된다. 2022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인 첨단 4호 근린공원(송도동 187-6)은 36,436㎡ 규모로 녹지대, 광장, 산책로 등이 설치된다.


송도 6·8공구에는 5곳의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101,365㎡ 규모로 올해 말 준공되는 랜드마크시티 1호 체육공원(송도동 330-1)에는 야구장, 축구장, 다목적구장, 피크닉장, 물놀이시설 등이 설치된다. 내년 말에 준공될 예정인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송도동 308-2) 1단계 공사는 77,537㎡ 규모로 수변광장, 전망카페, 수경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2022년 준공 예정인 랜드마크시티 3호, 4호, 5호 등 세 곳의 근린공원(송도동 326 일원)은 총 50,946㎡의 규모로 조성되며, 산책로, 녹지대, 어린이놀이터 등이 설치된다.


송도 6·8공구에는 올해 안에 5곳의 완충녹지(랜드마크시티 1,2,3,4,9호)도 조성된다. 이 곳에는 공동주택, 학교와 도로 간 완충녹지대가 조성되어 매연 및 소음 등을 저감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밖에 인천경제청에서는 공원이 시민들의 문화·소통·이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형축제 행사 장소로의 사용을 지원하는 한편, 버스킹무대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공원이용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해 숲명상, 전통 장담그기 등 전통문화교양강좌를 개발·운영하는 것은 물론, 갯벌문화관, 다례원, 생태교육관 등을 설치해 시민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기능이 활성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도심 속 공원·녹지의 확충을 통해 자연공간을 아름답게 가꿈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공원이용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간 소통과 커뮤니티 활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6.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7. 포항시, 오픈AI·NeoAI Cloud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확정 [뉴스21통신=추현욱] 경북 포항시가 오픈AI와 NeoAI Cloud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이번 유치는 포항시가 지난 반세기 철강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AI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전략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수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