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휴업 기간 연장에 따라 관내 1,000여명의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의 전반적인 가정 생활을 교육복지사들이 모니터링 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휴업기간 연장에 따라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의 가정 내 생활과 돌봄 등을 확인하고 긴급지원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학생들의 가정 내 생활과 돌봄 현황, 건강상태, 외출 여부, 마스크 확보 및 개인위생 관련 정도와 결식 여부 등을 교육복지사들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직접 확인하고 모니터링한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과 건강 생활 정보를 전달해 학생들이 건강히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지원 등이 필요한 경우 울산시교육청, 지자체 및 주민센터, 민간 기관을 연계 하여 지원하고 긴급지원이 필요할 경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맞춤형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긴 휴업기간이지만 취약계층 학생들 생활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 지원하겠다.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개학을 맞을 수 있도록 더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연도 교육장은 전수 조사 과정에서 특별한 어려움을 가진 관내 중학교 학생 사연을 듣고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학생을 격려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17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