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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교육지원청, 관내 취약계층 학생 가정 생활 전수 조사 - 긴급지원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원하기 위해 실시 우정석 기자
  • 기사등록 2020-03-10 08:37:15
  • 수정 2020-03-10 19: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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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휴업 기간 연장에 따라 관내 1,000여명의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의 전반적인 가정 생활을 교육복지사들이 모니터링 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휴업기간 연장에 따라 저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의 가정 내 생활과 돌봄 등을 확인하고 긴급지원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학생들의 가정 내 생활과 돌봄 현황, 건강상태, 외출 여부, 마스크 확보 및 개인위생 관련 정도와 결식 여부 등을 교육복지사들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직접 확인하고 모니터링한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행동 수칙과 건강 생활 정보를 전달해 학생들이 건강히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지원 등이 필요한 경우 울산시교육청, 지자체 및 주민센터, 민간 기관을 연계 하여 지원하고 긴급지원이 필요할 경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맞춤형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긴 휴업기간이지만 취약계층 학생들 생활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 지원하겠다.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개학을 맞을 수 있도록 더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여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연도 교육장은 전수 조사 과정에서 특별한 어려움을 가진 관내 중학교 학생 사연을 듣고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학생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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