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1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만진) 홈패션/옷만들기반 수강생들이 3월 12일 면 마스크 500개를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지자, 주민자치위원과 홈패션/옷만들기반(강사 이의순) 수강생들이 힘을 모아 3월 5일부터 면 마스크를 만들어 전달한 것이다.

완성된 면 마스크는 필터를 끼워 사용할 수 있으며, 콧등을 누르는 철사를 장착하여 일반 황사방역마스크와 성능이 유사하고, 재질 또한 인체에 무해한 유기농 무형광 면을 사용했다.

참여자들은 평일과 주말, 하루 7~8시간의 작업을 통해 마스크를 제조하였으며, 고된 작업속에서도 마스크를 지원받는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즐거운 마음으로 마스크를 제작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신곡1동 복지지원과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조민식 신곡권역동 국장은 “코로나19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시기에 마스크를 직접 제조 해주신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