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오충일 기자= 익산시립도서관은 코로나 바이러스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도서관 휴관이 불가피함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휴관 종료시까지 한시적으로 안심 도서 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

모현, 마동, 영등, 부송, 황등도서관을 포함한 총 5개관에서 도서관 임시 휴관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탄력적으로 시행한다.

신청 자격은 익산시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의 나의도서관 > 안심도서대출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시간은 9시부터 15시까지이며 익일 12시부터 17시까지 도서관 회원증을 지참하고 신청도서관 안내 데스크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휴관에 따른 주민들의 독서 욕구를 해소하고자 한시적으로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외출과 이동이 제한되고 있는 시기에 독서를 통해 여유를 되찾고 삶의 활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립도서관은 홈페이지에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PC 또는 모바일을 활용한 전자책 및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