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가정 내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한다.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안전 관련 신고 중 가정에서 발생한 사고는 2017년 3만 3,806건, 2018년 3만 8,141건, 2019년 4만 525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가정 내 사고 중 ‘10세미만’어린이 사고는 추락이 3,905건(24.7%), 미끄러져 넘어짐 3,286건(20.7%), 부딪힘 3,251건(20.5%), 눌리거나 끼임 1,230건(7.8%) 등 원인으로 발생했다.
안전사고 예방법은 ▲ 실내용 슬리퍼나 양말을 신고 뛰지 않도록 주의 ▲ 욕실 미끄럼 방지 스티커나 고무 발판 설치 ▲ 테이블이나 문 등 날카로운 모서리가 있는 가구들은 보호대 설치 ▲ 창문 가까이에는 의자나 밟고 올라설 수 있는 물건을 두지 않기 ▲ 냉장고나 세탁기 등 큰 가전제품 주변 숨바꼭질 주의 당부 ▲물기가 적은 손으로 전기제품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 당부 등이다.
백승기 서장은 “가정은 안락한 공간으로 누구나 안전한 공간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통계에 따르면 절반이 넘는 사고가 발생함을 알 수 있다”며“안락함에 주의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가정 내 위험요소를 찾아 아이들과 제거하면서 안전의식을 함양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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