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은 오는 25일까지 강남 관내 초·중학교 학교관리자를 대상으로 학교관리자 전문적 학습공동체 5팀(초2, 중3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부하는 관리자’를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는 학교장과 교감이 학교 현안 문제해결과 동반성장을 위해 학교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함께 연구하는 전문적학습공동체이다.

학교 현장에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학교관리자의 교육혁신 역량 함양과 학교 상황과 특색에 맞는 학생 중심 수업의 정착을 위한 교장·교감의 교사지원활동을 강화하고자 한다.

‘공부하는 관리자’는 소통과 공감이 있는 의사결정 문화 조성, 교사 수업 애로사항 알기, 학생·학부모 요청사항 분석 등의 연구를 통해 학교 시스템과 문화의 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로 선정된 학교관리자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팀당 500만원씩 지원받게 되며 다양한 가치공유를 위한 연수, 공감과 소통을 위한 토론회, 교육혁신을 위한 선진지 체험활동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초·중학교 교장, 교감을 대상으로 총 5팀을 선정할 예정으로 작년 4팀에 비해 운영팀 수를 확대하였고, 앞으로 계속해서 전문적 학습공동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강남교육지원청이 변화하는 학교 현장 요구를 반영하고 교육 혁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김수미 교육장은 “각급 학교에서 학교관리자들은 민주적인 학교 문화와 교사들의 혁신 활동을 지원해줄 수 있는 촉진자로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며, “이번 사업은 학교 문화의 민주적인 변화와 학생중심수업 정착 가속화의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