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제주특별자치도연합청년회(회장 현용주), 제주시연합청년회(회장 장현), 서귀포시연합청년회(회장 양용환) 등 제주의 43개 읍‧면‧동 청년회 회원들이 19일 십시일반 모은 성금 450만원을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현용주 제주도연합청년회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자매결연 지역인 경북도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며 “경북도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제주특별자치도연합청년회의 요청에 따라 경북청년봉사단의 ‘행복도시락’ 나눔 봉사 활동 등 청년들의 다양한 코로나19 극복 활동에 지원될 예정이다.
제주와 경북의 청년들은 2012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이·취임식 행사 개최 등의 상호참석을 통해 교류를 넓히고 정기적인 체육대회 개최로 상호 간의 우호와 협력의 관계를 꾸준히 다져왔다.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과 같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을 위해 제주 청년들이 보여준 따뜻한 정성은 경북과 제주 청년들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해서, 이번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최영기 경상북도청년연합회 회장은 “제주도연합청년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이번 어려움이 두 지역 청년들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기회가 되었다. 경북청년연합회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제주 청년이 경북을 위해 제 일처럼 발 벗고 나서주니 감격스럽다”며 “진짜 친구는 멀리 있어도 통한다는 말이 이런 것이 아니겠나. 양 지역의 청년들이 죽마고우(竹馬故友)의 관계로 계속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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