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광역시 지하도상가 상생협의회, 본격 출범!
  • 김태구
  • 등록 2020-04-13 13:24:28

기사수정
  • 16일, 1차 정기회의 열기로 합의 -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최근 (사)인천광역시 지하도상가연합회(이하 연합회)와 실무협의를 마치고 오는 16일(목), 지하도상가 상생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1월, 인천시와 연합회가 지하도상가 관리운영 조례와 규칙 및 법률의 제도적 보완 제안과 상가 상생발전을 위한 종합지원 대책 합의를 위해 구성하기로 한 협의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정책담당관실에 지하도상가 상생지원을 전담할 T/F팀을 새롭게 구성하고, 협의회 구성 및 출범을 위한 실무에 착수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개최시기를 연기해 왔지만, 최근 지하도상가 상인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시와 연합회는 오는 16일, 협의회 출범에 전격 합의하게 되었다.


조례에 따라 협의회는 시의원 3인, 지하도상가 상인으로 구성된 법인의 임원 4인, 시 실국장급 관계공무원 3인, 해당분야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위원장은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맡게 된다.


협의회에서는 지하도상가 관리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및 관계법령 등 제도 보완 제안에 관한 사항과 지하도상가 상생발전을 위한 종합지원대책 등 지하도 상가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장일진 시 지하도상가 상생협의회 지원 T/F팀장은 “시와 지하도상가 상인, 전문가, 시의회가 함께하는 상생협의회를 통해 제도적인 부분과 활성화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된다면, 최근 제기되는 민원사항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접근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소통과 대화를 통해 해결책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민생경제지킴이지원단 227명을 보조인력으로 지원하고 자치구와 동의 전 조직이 협력하는 지원시스템 구축 등 총력을 기울여 소득조회를 마치고 지원 대상으로 결정된 가구에 대해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생계비를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이평형 시 복지건강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 신청에 적극 참여해준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초기 신청이 밀려 지급대상을 결정하는데 다소 시일이 소요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6.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7. 포항시, 오픈AI·NeoAI Cloud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확정 [뉴스21통신=추현욱] 경북 포항시가 오픈AI와 NeoAI Cloud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이번 유치는 포항시가 지난 반세기 철강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AI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전략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수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