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대응을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WHO에 3000만달러를 기부했다.
2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겅솽 대변인은 전날 개발도상국의 공중 보건 시스템 구축과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WHO에 3000만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왕 위원은 "중국 정부는 WHO를 확고히 지지한다. WHO에 대한 공격과 모독은 근거가 없다"며 "중국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WHO에 대한 지지를 확대하고 싶다. 세계가 코로나19와 싸우는 결정적 시기에 WHO를 지지하는 것은 다원주의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