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오충일 기자= 익산시는 자체 재원 마련과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고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체납 대상자 3만 2천여명으로 3만 8천여건이 체납되어 총 체납액은 171억 5천만원에 달한다.
시는 지방세 체납액을 납부 독려하기 위해 안내문을 일제 발송하여 안내문에 제공된 가상계좌를 이용하거나 CD/ATM 기기에서 직불카드나 신용카드, 통장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기업, 소상공인,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분할납부, 관허사업 제한 유보 등 탄력적으로 징수하여 경제 회생을 지원키로 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펼치지만 생계형 체납자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을 펼치면서 공평과세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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