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mRNA-1273)의 임상1상 결과가 긍정
적이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폭등했다.
모더나의 1차 임상시험은 45명의 참가자를 3개 그룹으로 나눠 각각 25㎍(마이크로그램)과 100㎍, 250㎍ 등 서로 다른 양의 백신 후보물질을 약 1개월 간격으로 2차례(250㎍은 1차례) 투여해 그 효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250μg을 투여한 실험군 가운데 3명에게선 일시적으로 발열과 근육통·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긴 했으나, 다른 실험군엔 부작용이 없었고 3개 실험군 모두에서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