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9일 개학을 대비해 군(1군단)과 협력해 학교 방역을 실시했다.

20일 고등학교 3학년생의 개학을 시작으로 유·초·중·고의 순차적 개학이 시작된다.

시는 우선 관내 재학생 수가 가장 많은 한빛고와 기숙사가 있는 봉일천고를 우선 방역했으며 감염의 우려가 높은 초등학교 58개소에 대해서도 추가 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에 있는 휴대용 방역기를 이용해 등교전 학교시설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학교 방역 지원 및 학원 생활방역 지침 준수를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등교 개학 준비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유치원 및 학교에 각종 방역물품의 지원해왔다. 학생들의 출입이 잦은 학원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실시와 방역물품을 지원해 감염예방에 적극 대응해 왔으며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학원 현장점검을 통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있다. 특히, 원어민 강사 고용학원을 우선적으로 점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