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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여중, 다양한 도전 속 키워지는 과학 영재들
  • 김흥식
  • 등록 2015-06-03 10: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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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청소년과학탐구대회 보령시 탐구토론, 융합과학 분야 은상 수상 -


▲ 장애인을 위한 공공편의 시설에 숨어 있는 과학적인 원리를 사전 조사하는 모습


대천여자중학교(교장 백상현) 과학 영재 꿈나무들은 지난 2일 자연관찰탐구대회까지 치뤄지는 충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 보령시대회에 출전하여 탐구 토론 분야와 융합 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각 분야에 참가한 학생들은 4월 과학의 달 교내 과학의 날 행사에서 입상한 학생들로 교내대회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선발된 학생들이다.

 

탐구 토론 대회는 주어진 공통 주제에 맞게 연구한 뒤, 연구 내용을 다른 출전 팀들과 토론하는 것으로 과학적 사고력, 과학적 문제 해결능력, 더불어 의사소통 능력까지 배양할 수 있는 탐구 대회이다. 보고서까지 써야하므로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하며, 토론을 위해 논리적인 말솜씨까지 갖추어야 하는 과학 탐구대회이다.

 

올해의 주제는 장애인을 위한 공공편의 시설에 숨어 있는 과학적인 원리를 조사하고, 이를 발전·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것으로 과학이 우리 사회의 약자들에게 이로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통해 과학의 사회적 역할까지 기대해 볼 수 있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시 대회에 출전한 김정아 학생은 매년 느끼지만 역시나 탐구 토론 대회는 쉽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팀원들과 힘을 모아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팀워크를 기를 수 있어 좋았고, 과학 원리를 통해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학교 대표로 출전하여 은상을 수상하여 보람 있다.” 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융합과학 부분은 당일에 제시되는 과학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다양한 학문간의 융합적 사고력 및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는데 목적이 있다. 이 대회는 주제가 미리 공지되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의 참신성과 창의력을 엿보는 좋은 기회가 된다.

 

학생들의 탐구 정신 배양 및 미래 핵심 역량을 통한 미래 인재를 키우는데 목적을 두는 청소년 과학탐구대회를 통해 대천여자중학교는 탐탐과학 분위기 확산 및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 및 흥미 유도, 우수한 청소년들의 과학적 소질 개발 및 진로 탐색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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