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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 경기 시흥시 소재 삼양화학실업㈜ 첨단 측정ㆍ분석차량 활용 화학물질 감시 활동 시연회 개최 - 첨단 분석차량 저속운행 과정 100여개 화학물질 동시 분석 가능 정용권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20-05-26 13: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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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최종원 청장)은 경기 시흥시 소재 삼양화학실업에서 코로나 19로 느슨해진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첨단 이동식 측정ㆍ분석장비로 화학물질 불법 누출을 추적 감시하는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화학사고 수습ㆍ대응 장비와 100여종 화학물질을 이동하면서 동시에 측정ㆍ분석할 수 있는 차량을 선보이며, 사업장에서 누출된 화학물질 종류와 농도를 조사 분석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올해 초 한강청 시흥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서 도입한 첨단 측정ㆍ분석차량은 저속(10이하) 이동하면서 톨루엔, 벤젠 등 화학물질 약 100여종을 초 단위로 동시에 분석할 수 있다.


또한, 화학물질 취급과정에서 빈번하게 발생되는 화학사고 대표 물질*인 염화수소, 암모니아, 불산 등 극미량(ppb) 누출물질도 초 단위로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연속측정장비(LGR)도 함께 구축하였다.


앞으로 한강청(시흥센터)에서는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현장 방문점검 제한 등으로 느슨해진 화학물질 안전관리 방안으로 실시간 측정ㆍ분석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취약ㆍ사고우려지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화학사고가 빈번히 발생 된 지역이나, 산업단지 내 취약지역 중심으로 매주 1회 이상 조사하여 오염도 변화가 심하거나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 실시 등 선제적 대응을 해 나갈 계획이다.


* 한강청 관내(서울ㆍ인천ㆍ경기) 유해화학물질 영업 허가사업장 8,691개소 영업 중(‘19.12.31 기준)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화학물질 불법누출을 예방하고 사업장 스스로 안전관리를 유도하여 화학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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