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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수쿨존 사건 피해자 가족 사고 영상공개...경찰' 합동수사팀'구성 김만석
  • 기사등록 2020-05-27 10: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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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NS CCTV 캡쳐


지난 25일 오후 1시40분께 경주 동천동 동천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흰색 SUV 차량이 모퉁이를 돌아 앞서가던 자전거의 뒷바퀴를 덮치고 초등학생 A군을 쓰러뜨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군은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북 경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사고 피해 어린이의 가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고 영상을 공개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피해 어린이 A(9)군의 누나라고 밝힌 B씨는 26일 오후 자신의 SNS에 사고 영상을 기제하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B씨는 "동생과 한 아이 간에 실랑이가 있었는데, 상대 아이 어머니가 자전거 타고 가던 동생을 중앙선까지 침범하면서 차로 쫓아가 고의로 들이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아이들끼리 아무 일도 아닌 일을 가지고 동생을 쫓아와 역주행까지 해가며, 중앙선까지 침범하고 고의적으로 동생을 들이받는다"라며 "취재 나온 기자가 정확히 재보니 200m나 되는 거리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27일 경북 경주경찰서는 "사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통범죄수사팀과 형사팀으로 합동수사팀을 구성해 신속하고 집중적으로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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