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인종차별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의 80%는 현재 나라 상황이 ‘통제불능’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NBC뉴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상황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는 질문에 10명 중 8명이 ‘통제불능’이라고 답했다. ‘통제되고 있다’는 응답은 15%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51%는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사람들을 안전하게 하는데 소홀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