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캡쳐미국 전역에서 백인 경찰에게 체포되는 과정에서 숨진 흑인 인종차별 관련 시위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한인 노인이 흑인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노인의 손녀는 폭행범은 '중국인 바이러스를 원치 않는다'고 말하는 등 인종차별성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손녀는 이어 "그들은 내 할아버지가 한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버스에서 구타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바이러스라고 말한 이후 모두 아시아인을 쫓아내기 시작했다"고 호소했다.
일각에서는 흑인에 의한 한인 폭행 소식이 동양인과 흑인의 갈등을 부추긴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손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트위터에 다시 글을 올려 "내가 인종 전쟁을 촉발했다는 주장으로 현재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며 "사람들은 내가 한인과 흑인간 전쟁을 일으켰다고 말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계모가 흑인이고,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에도 동참했다는 것을 공개하면서 "내가 어제 올린 글은 인종차별이 곳곳에 있다는 점을 알려주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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