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시, 감염병 관리 전담조직 신설
  • 김순남 사회2부기자
  • 등록 2020-06-29 12:21:27

기사수정
  • TFㆍ현안업무 등 신속대응 위한‘실‧국 단위 정원제’추진 -



 대전시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위기상황에 대처하고 신종 감염병 대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관리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대전시는 감염병 총괄관리 상시 대응 및 신속한 진단검사체계 구축을 위한 소폭의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내용은 신종 감염병 집단위기상황에 체계적,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질병관리본부 및 민간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본청에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해 감염병 총괄예방대응기능과 의료 업무를 통합 배치하고 역학조사관 인력을 추가 확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신속한 감염병 진단검사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내 감염병 검사진단 업무를 전담하는 감염병검사과를 신설하고 검사 인력도 보강하기로 했다.

 

또한, 급격히 변화하는 국가정책 및 지역 현안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과 단위 정원제국 단위 정원제로 전환, 국장 책임 아래 실국내의 부서별 정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해 현안업무에 즉각 투입하는 등 자율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같은 조직개편 내용을 담은대전광역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6.29.~7.2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내달 1일 열리는 제251회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대전시 김주이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현재 재확산 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감염병 관리 컨트롤타워 기능보강을 위한 긴급한 조직개편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여건 변화에 능동적이고 탄력적으로 조직을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4.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5.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6.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7. 엄태영 의원 “문신사법 통과… K-타투 산업으로 성장 기대” 지난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문신사법’과 관련해 제천·단양 지역구의 엄태영 국회의원이 “늦었지만, 역사적인 변화”라며 환영 견해를 밝혔다.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는 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92년 대법원이 ‘의료법 위반’ 판결을 내린 이후 33년간 불법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법안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