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청라연장선 봉수대로 추가역 건설 2027년 전구간 동시개통 추진
  • 조기환
  • 등록 2020-07-09 13:31:45

기사수정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이하 도시철도본부)는 청라국제도시 사업계획 변경과 가정2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관련 봉수대로 부근에 추가역 건설을 추진한다.


이번 추가역 건설은 지난 2019년 7월 도시철도 기본계획이 승인된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일환으로, 


설계과정에서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청라국제도시, 가정2지구 등 주변 개발사업 변화로 도시철도 이용 수요가 증가되어 경제성이 확보됨에 따라 우선 시비로 사업을 추진하여 2027년 전 구간을 동시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봉수대로 추가역은 인접 역과 약 1.25km 이격된 중간지점(청라연장선 2역과 3역 사이)으로 주변 공공주택지 교통수요가 많아 하루 이용객이 15,872명으로 다른 역보다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심곡천으로 양분된 청라국제도시와 가정지구를 잇는 교통과 소통의 광장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되어 향후 설계 기간 등 전체 개통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난 6월말 정책현안회의를 거쳐 추진 방안을 결정했다.


도시철도본부는 2027년 전 구간 동시개통을 위해 투트랙으로 추가역 건설에 따른 행정절차와 설계를 동시에 진행해 당초 계획대로 내년에 전체 구간 설계를 완료 후 착공할 방침이다.


기본계획 변경은 중앙부처 사전협의,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 청취 등 절차를 거쳐 금년에 신청하여 승인을 완료하고 당초 계획대로 내년 7월에 설계 완료 후 연말에 착공하여 2027년 전 구간 동시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재원은 적기 동시개통을 위해 시비로 우선 추진하고 사업추진 과정에 주변 개발사업시행자와 사업비 분담에 대해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규모 추가에 따라 공사의 효율성과 공기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설계 과정에서 현장여건에 부합하는 공구 분할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청라국제도시 연장선의 2027년 적기개통을 위해서는 도로 폭원이 20m로 협소한 염곡로 주변은 주택밀집지역으로 공사 및 보상 관련 민원이 우려되므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필요한 실정이다.  


한기용 도시철도건설본부 본부장은 “서울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은 최초 예비타당성조사 시에는 2029년 개통 계획이었으나,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요청 등을 적극 반영해 당초 계획보다 2년 단축하여 2027년 전 구간 동시 개통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추석 인사인가, 선거운동인가”…제천·단양 자치단체장 현수막 도 넘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이 곳곳에 내건 현수막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명절 인사라는 이름을 달았지만, 실제로는 시장과 군수 개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사전 선거운동용 홍보물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제천시청 앞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의 이름이 크게 박힌 현수막이 걸렸다....
  3. 김영환 충북지사, 제천 한방엑스포 방문… “도민과 함께하는 행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았다.행사 측은 김 지사를 위해 VIP 전용 주차장을 마련했지만, 그는 이를 이용하지 않고 부인과 함께 일반 관람객 주차장을 선택했다. 이후 행사장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같은 동선을 공유했다.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
  4. 공포정치의 서막,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치=뉴스21통신】 홍판곤기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구속됐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수사를 진행했으며, 절차는 적법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민이 목격한 것은 법의 공정한 집행이 아니라 권력의 속도전이었다.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로 정부조직법을 단독 처리했고, 야당은 항의 속에 전원 퇴장했다. 이튿날 국무회의.
  5. 75세 ‘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기념 무대… “이 순간을 영원히” ‘가왕’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무대의 중심에 섰다.6일 방송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대한민국 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의 57년 음악 여정을 담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KBS 무대에 선 것이 지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
  6. 이재명 대통령 부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여야, “정치 홍보냐” vs “정쟁 자제하라” 공방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정치권이 다시 격렬한 공방에 휩싸였다.JTBC는 6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 MC 김성주는 “오늘의 특급 게스트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라고 소개했고, 이 대통령...
  7. 포항시, 오픈AI·NeoAI Cloud 글로벌 데이터센터 유치 확정 [뉴스21통신=추현욱] 경북 포항시가 오픈AI와 NeoAI Cloud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이번 유치는 포항시가 지난 반세기 철강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AI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전략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수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