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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잔류농약 분석기술 세계 최고 수준 - FAPAS 3년 연속 ‘우수’ 등급 받아 창성원 사회부기자
  • 기사등록 2020-07-16 14: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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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 잔류농약 분석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함평군은 지난 8일 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이 최근 발표된 ‘2020 국제 분석능력숙련도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FAPAS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운영하는 농‧식품 화학분석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이다. 잔류농약 등 10여개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며 국제적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과 민간분석기관, 연구소 등이 참여해 분석능력을 검증 받고 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잔류농약 분석능력 평가 기준인 Z-score 지표에서 모든 항목에 대해 0.4 이하의 수치를 받았다. 'Z-score'는 실제 평가결과와 제출 값의 차이를 전체 참여기관의 표준편차로 나눠 산정한 값으로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기술의 우수함을 나타낸다.

 

한편 함평군은 농산물안전성 분석실을 통해 지역 로컬푸드의 품질보증검사와 학교급식 등 유통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도내 농업기술센터 중 유일하게 친환경인증에 대한 잔류농약분석 성적서를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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