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구급대원의 고품질 현장응급처치를 제공하고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전문구급장비를 비치하고 ㈜하트라이프 이사를 초청하여 조작법 및 효율적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전문구급장비는 고급형심장충격기, 비디오 후두경, 기계식가슴압박장비 총 3점으로 심정지 및 중증환자 출동 건수를 분석하여 시급하게 필요한 센터를 선정하여 우선 비치함으로써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선다.

고급형심장충격기는 적외선 통신을 통해 무선으로 모니터링, 생체징후 체크, 전기충격이 가능하며 다이얼을 통한 손쉬운 메뉴선택, 배터리 용량은 심장충격 200J로 200회 이상 충격 가능·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어 소아환자에게도 적용가능하며 기존 자동분석·충격시간이 지연되는 것을 전문구급대원이 모니터링을 통해 수동조작이 가능하여 심정지환자에게 신속하게 적용하여 급변하는 현장에서 상황별 맞춤 처치를 제공할 수 있다.

비디오후두경은 응급환자의 기도확보 및 이물질 제거 시 후두경에 연결된 모니터 화면을 통해 기도삽관 및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장비이며, 기계식가슴압박장비는 심정지 환자에게 일정한 속도와 깊이로 지속적으로 가슴압박을 제공할 수 있어 이송 중인 구급차에서도 hand off time을 최소화하여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는데 효율적인 장비이다.

문혜영 구급담당자는 “전문구급장비를 보급하여 고품질 현장응급처치를 제공함으로써 소생률 향상에 기여하고 현장에 적합한 장비사용을 위해 구급대원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