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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2동 마을중심의 통합 복지안전망 구축 조재오
  • 기사등록 2020-07-22 16: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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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2동주민센터는 마을 단위의 민관 복지 협력체계를 구축해 실직, 폐업 등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주민과 협력하여 문제를 찾아내고 지역 내 자원을 발굴해 지원하는 마을 단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 인적 안전망과 범정부 정보시스템 활용

의정부2동 맞춤형복지팀은 7월부터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밝은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위원들을 중심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정부2동 해피브릿지)으로 위촉하였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인적 체제와 단전, 단가스, 각종 공과금 체납, 고용위기 등의 범정부 정보시스템 이용하여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를 보다 효율적으로 발굴하고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위한 특화 활동

의정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 1가가호호 방문의 날을 운영하여 이웃주민 등의 제보나, 보건복지부 발굴시스템을 통한 대상자를 의정부2동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생활실태 및 위기상황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 내 위기상황 발생 시에는 적극적으로 위기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방역용품 구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위해 방역용품 꾸러미(마스크, 손소독제, 손세정제, 소독티슈 등)를 후원물품 등으로 마련하여 300여가구에 전달하였으며, 7월 중에는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고령의 장애 저소득 독거노인 50가구에 폭염대비 용품(쿨 스카프, 손선풍기, 부채 등)을 전달하고 저소득 독거노인 250여가구에 폭염 비상대비 체계 및 보호대책 등 안부를 수시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웃이 이웃을 돕는 상생의 마을공동체 형성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는 지난 71일 지역사회로부터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의 상생과 통합을 이루기 위해 총 900만원을 후원 하기로 결정했다.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정부2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될 예정이며,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방역물품지원과 계절 김치 등의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의정부2동 소재 경기도의료원은 지난 5월 기부금 268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정부2동에 전달했다. 하성호 병원장은코로나19 관련하여 많은 기관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덕분에 감염병 위기상황에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으며, 주민들이 소중한 일상을 회복해나가는 과정에 최선을 다해 달라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모으게 되었다며 직원들과 함께 모은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73일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지 않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금 200만원을 의정부2동에 기탁하는 등 지역 내에서 다양한 자원연계가 되고 있다.

박광균 의정부2동장은 중앙정부 차원의 복지제도는 기본적인 사회안정망 틀이 구축되었으나, 주민의 복지체감은 여전히 낮은 상태라며, “다양하고 복잡한 지역 복지문제를 마을공동체 스스로가 찾아내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여 마을 단위의 맞춤형 복지를 실행하기 위해 지역 공동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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