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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소방서, 벌쏘임-벌집제거 사고 주의 당부 김문기
  • 기사등록 2020-07-23 00: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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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여름철 야외활동 증가와 때 이른 폭염 속에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벌 쏘임 및 벌집제거 신고가 급증, 말벌·벌집제거 신고가 급증, 말벌·벌집 대처에 대한 안전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정읍소방서에서 벌집제거 출동은 약845건으로 금년 7월 들어 약 20일간 50여건의 벌집 제거 신고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일반 주택가를 비롯해 산, 축사 ,상가 중 벌집이 있는 장소도 다양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신고 대상인 말벌의 활동이 7월부터 9월 사이에 왕성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벌집제거 신고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야외활동이 많고 더위로 인해 문·창문을 열어둬 자연스럽게 말벌·벌의 공격성에 노출될 위험이 큰 여름철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의 사항으로는 ▲산 등 야외활동 시 검은색과 어두운 색의 옷에 벌들이 공격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흰색 등의 밝은 계열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에는 큰 동작을 삼가고 최대한 몸을 낮춘 뒤 손으로 머리와 목을 감싸고 신속히 10~20m 이상 벗어나야한다.

 

백성기 서장은 “보호장비 없이 무리하게 벌집을 제거하는 것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행동”이라며 “벌집 제거 시 반드시 119에 도움을 받아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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