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21통신) 유재원기자 = 대구 북구 침산1동 행정복지센터는 7월 23일(목) 2020년 주민참여예산 동지역회의 총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침산1동 주민들을 비롯해 박수환 침산1동장, 황덕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대표, 윤순미 북구 주민참여예산 위원, 통장, 관변단체 회원, 침산1동 직원 등이 함께 했다.
이번 동지역회의 총회에서는 지난 1, 2차 회의에서 발굴한 마을사업에 대한 최종 투표가 이루어졌다.
총회에 앞서 23일 당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하여 회의 참석자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최종사업을 선정했다.
그 결과, 시(市) 지역회의 사업으로는 ‘경사진 오르막길 계단 데크 및 난간 설치’, 구(區) 지역회의 사업으로는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불법쓰레기 투기가 많은 지역에 로고젝터를 설치해주세요’가 선정되어 총 3건의 안건이 최종 승인 대상에 올라간다.
회의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오늘 제가 제안한 사업이 최종선정이 되어서 너무나 기쁘다. 항상 불편한 점을 생각만 하고 어디에다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몰라 망설였는데, 주민참여예산 회의를 통해서 의견을 내고 실제로 내년에 사업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니 우리 동네를 위해서 제가 큰일을 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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