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승강장 벽화 모습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2015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지역 근로자가 참여하는 ‘아름다운 버스승강장 만들기 사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아름다운 버스승강장 만들기 사업은 2200만원을 투입, 대천동과 주교면, 청라면 일원의 버스승강장 8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노후된 승강장이 벽화를 통해 새롭게 탄생해 도시미관과 함께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8개의 버스승강장에는 바다와 나무, 꽃 등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정겨운 풍경으로 그려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을 확대해 자칫 혐오시설로 전락할 수 있는 노후 버스승강장이 버스이용객과 마을주민의 쉼터 및 주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