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3동 복지지원과(과장 유상열)는 8월 12일 지호한방삼계탕 민락점(황미영 대표)에서 장마가 끝나고 기승을 부릴 무더위를 홀로 견디실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삼계탕 45그릇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황미영 대표는 “평소 주위 이웃들을 위해 봉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고, 제가 가진 것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나누며 함께 기쁨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삼계탕은 송산권역 독거노인생활지원사들을 통해 해당 독거어르신들에게 바로 전달 될 수 있도록 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김○원 어르신은 “누가 내 건강을 염려하며 음식을 챙겨주는 것도 오랜만인 것 같다. 그냥 찾아 주는 것만도 고마운데, 이렇게 챙겨주어 정말 고맙고, 덕분에 막바지 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유상열 복지지원과장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보여주신 나눔의 미덕에 감사드리며, 그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노력하는 송산3동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