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인한 주택화재 예방 점검 및 소화기 무상보급

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발생이 우려되어 주택 화재예방점검 및 노후·불량 소화기 교체 및 무상보급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실제 집중호우 기간인 8일에 대산면 성남리 소재 주택에 낙뢰로 인해 인입전선이 끊긴 단락흔이 발견되어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됨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된 가전제품, 전선의 단락 및 합성으로 추가 화재가 발생되는 것을 예방하는 차원으로 실시됐다.

이번 점검은 수해복구 중 전기적 화재로 인한 2차적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방지하고자 기존 단독형화재감지기 작동여부 및 소화기 노후·불량 여부를 파악하고 취약계층 중심으로 비치되지 않거나 교체가 시급한 주택에는 무상으로 보급하여 초기 화재진압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백승기 서장은“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내 전선이 손상되어 단락·합선에 의한 전기적 화재와 침수된 가전제품 사용중 화재발생 우려가 커 인명 및 재산피해를 저감하고자 주택용소방시설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