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오충일 기자=  익산시보건소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운동량이 부족해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신체활동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금마와 왕궁, 팔봉 등 관할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9월부터 2개월 동안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센터 1층 건강증진실에서 전문 생활스포츠지도사와 함께 근력운동기구, 사이클, 런닝머신 등을 활용해 진행된다. 기존 근육짱짱 플러스 교실과 다르게 각 팀마다 우선순위를 두고 구성을 다르게 하여 좀 더 체계적인 운동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별, 나이, BMI, 만성질환자 등으로 팀을 나눠 맞춤형 건강생활실천교육이나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회원모집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 신청은 금마면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1층에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센터는 건강관리팀(간호사, 영양사, 생활스포츠지도사, 물리치료사)을 통해 기초체력·건강측정(혈압,혈당), 체성분검사 등의 사전·후 검사를 실시해 건강상담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방문 시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고 체온 측정과 방문대장 작성 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주민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