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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21일부터 무기한 파업 예고...코로나19 진료공백 우려 조기환
  • 기사등록 2020-08-17 09: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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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news


인턴·레지던트 등 대학병원에서 수련하는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에 반대해 21일부터 무기한 업무 중단에 돌입한다고 경고했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3차 단체 행동 로드맵을 마련하고 성명을 준비 중이다. 


국내 전공의 수련 교육은 인턴 1년, 레지던트 4년 등 총 5년으로 되어 있다. 21일 인턴 4년 차의 업무중단을 시작으로 22일엔 3년 차, 23일엔 1, 2년 차가 업무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로써 23일엔 전원이 모든 업무를 무기한으로 중단한다.


이번 전공의들의 무기한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0년에는  의약분업 사태 당시 전공의들이 4개월 넘는 장기 파업을 벌여 상급 종합병원 환자 진료에 큰 차질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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