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5천억 원 규모의 해외 발전사업 투자를 결정하기 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와 투자 관련 협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소속)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올해 3월 13일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 사무실에서 김재현 대표(구속)를 만나 4억 4,800만 달러(약 5,140억 원) 규모의 태국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업무를 논의했다.
이후 보름만인 같은 달 31일, 남동발전 사업선정위원회는 해당 사업을 ‘적격’으로 판정하고 9월 태국 현지 개발사와 사업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것으로 보지 않을 수 없다" 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검찰은 정권의 눈치를 보지말고 국민만을 바라보며 거대 금융 비리의 실체를 밝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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