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합천군의 가회면 월계리와 대병면 장단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 : 682m). 황매산에서 동쪽으로 이어진 산이다. 이는 합천호 인근의 남동쪽에 해당하는데, 바로 북쪽의 금성산(609m)·악견산(634m)과 함께 삼산(三山)으로 알려져 있다. 주변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모양새가 또렷하지 않고 경사가 급한 고립된 봉우리가 높게 솟아 오른 듯이 보인다. 이 산의 봉우리에는 여름에는 찬바람, 겨울에는 더운 바람이 나오는 큰 굴이 있는데, 이 굴에서 지명이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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